현대 사회는 AI기술의 4차 산업의 도래와 함께 급속하게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. 그러한 과학과 기술은 산업은 물론 인간의 삶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, 기술의 발달에는 아직까지 사람의 삶의 모든 것에 대체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. 특히 기술에 따른 생활의 변화, 그리고 그러한 사회 속에 형성되어 가는 예술, 문화 영역 속에서도 사람만이 영위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며, 오히려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앞으로의 세계와 미래를 섬세하게 감지해 나갈 수 있는 감수성의 기능을 필요로 하고 있다. 특히 최근, 경영적 측면에서도 논리적, 이성적 스킬과 더불어, 직감적이고 감성적인 스킬 획득을 중요시하고 있다. 이는 개인의 새로운 차별화된 능력으로 발현될 수 있으며 미래 사회에 있어 인간만이 체득할 수 있는 문화 공동체로서의 특질이 될 수 있다.
본 수업에서는 이러한 차원에서 '미의식'이란 테마에 주목하고자 하며, 특히 한일 미의식 비교를 통해서 동아시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정서, 그 양상을 탐구하면서 글로컬 인문학적인 미의식에 대해 학습하도록 한다.
Screenshot_20250217-162823_Chrome.jpg